덕후 프로젝트: 몰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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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 프로젝트: 몰입하다
2017-04-11 ~ 07-09 @ SeMA, Seoul Museum of Art 북서울미술관 전시실 2, 프로젝트갤러리 2

http://goo.gl/lyzi71
전시기간: 2017-04-11 ~ 2017-07-09
전시장소: 북서울미술관 전시실 2, 프로젝트갤러리 2
전시시간: 평일 10:00-20:00/ 토, 일, 공휴일 10:00-19:00/ 뮤지엄 나이트(매월 첫째, 셋째주 금요일),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10:00-22:00/ 매주 월요일 휴관
부대행사: 전시와 만나다, 어린이 교육(일정 및 내용은 추후 공지합니다)
부문/작품수: 회화, 설치, 영상 / 30여점
참여작가: 고성배, 김성재, 김이박, 박미나, 송민정, 신창용, 이권, 이현진, 장지우, 조문기, 진기종
도슨트 시간: [화-금] 11:00, 13:00, 15:00, 17:00 (4회)/ [주말] 11:00, 15:00, 17:00 (3회) 전시실1 입구에서 출발
관람료: 무료
주최 및 후원: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문의: 김채하 (☎ 02-2124-5271)
‘덕후’*는 ‘골방에 틀어박힌 마니아’에서 최근 ‘학위 없는 전문가’, ‘능력자’ 등으로 불리며 긍정적인 인식을 내포한 문화적 코드로 자리하고 있다. 일본의 하위문화를 상징하는 ‘오타쿠’라는 단어에서 출발하였지만, 오늘날 ‘덕후’는 분야와 경계를 막론하고 자신의 관심 분야에 시간과 경험을 즐거이 투자하여 전문적 지식이나 실력을 축적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확장되고 있으며 이들의 열정과 전문성을 높이 사는 분위기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또한 미디어의 생산과 유통 방식의 다양화로 인해 개인의 취향을 드러내고 공유하며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과 정보를 교류하는 소통 문화가 활성화됨에 따라 ‘덕후 활동’의 지형도 변화하고 있다. 는 이처럼 덕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바탕으로 좋아하는 분야에 깊이 몰입하며 가지게 되는 기질이나 자세, 행동 양식의 의미를 조명함으로써 ‘덕후’라는 단어로 대변되는 동시대 사회문화적 현상을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전시에 참여하는 11명의 작가들은 창작의 모티브나 대중문화의 동향을 읽을 수 있는 수집 결과물 및 예술적 태도와 밀접히 연결되는 취미 활동을 통해 생활과 예술의 경계를 아우르는 몰입을 보여주거나, 영화・만화의 장면이나 연출 방식 등 관심 있는 특정 장르의 어휘를 차용하여 새로운 맥락을 생성하는 과정을 실험하고, 덕후에 반영된 고정관념이나 생산・소비 구조에 따른 유행의 유동적 속성에 대해 고찰하기도 한다. 또한 ‘덕후의 습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쓸모없다고 여겨지는 대상에 몰입하는 것에 대한 편견에 물음을 던지는 등 장르와 매체를 넘나들며 덕후라는 문화적 현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다양한 층위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오늘날 덕후 문화가 시사하는 것은 자신의 내면이 원하는 바를 인지하고 이를 위해 자기 주도적으로 몰입하는 자세가 함의하는 가치라 할 수 있다. 다양성이 존중되고 전문성이 부각되는 사회 속에서 ‘몰입’의 경지를 스스로 즐기는 이들의 실천은 삶을 향한 능동적 태도를 생각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가 ‘덕후’라는 동시대 몰입의 문화의 한 흐름을 체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한 분야에 열중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일본어 ‘오타쿠’를 누리꾼 사이에서 이와 유사한 발음인 ‘오덕후’로 바꾸어 부르며 생겨난 줄임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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